
✅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마을 단위’ 무료 교육 프로그램의 현황
“작은 마을에도 디지털 교육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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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격차’라는 말,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으시지요?
우리가 사는 시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인터넷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에 따라 생활 편의성은 물론, 소득 격차와 정보 접근력까지 달라지는 시대입니다.
특히 지방의 농촌이나 어촌, 산간지역처럼 상대적으로 소외된 ‘마을 단위 주민’들은 이런 디지털 환경의 변화에 더욱 뒤처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 몇 년 사이, 정부와 지자체, 시민단체는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마을 단위’로 접근 가능한 무료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버스 강의부터 마을회관 강사 파견, 스마트폰 활용 교육까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마을 단위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 가능한 무료 IT 교육 프로그램의 현황과 특징, 참여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왜 ‘마을 단위’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가요?
도시에서는 스마트폰 활용이나 키오스크 사용이 어느 정도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하지만 농촌, 어촌, 산촌 같은 소규모 마을 지역은 인프라 자체가 부족하고, 디지털 접근성이 낮아 문제가 더욱 심각합니다.
예를 들어,
고령의 어르신들은 주민센터 키오스크 사용이 어렵습니다.
정부24, 복지로 같은 공공 서비스에 접속하는 방법도 모릅니다.
스마트폰으로 병원 예약, 약국 알림, 금융앱 사용을 하지 못해 불편을 겪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마을 단위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정보 소외를 막고, 생활 속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생활밀착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컴퓨터 강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 정부 및 지자체가 운영하는 마을 단위 교육 사례
디지털배움터 – 마을회관 및 경로당 파견 교육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디지털배움터’는 대표적인 전국 단위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고령층, 저소득층,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며, 읍·면·동 마을회관, 경로당 등지에 ‘찾아가는 강사’를 파견해주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됩니다.
교육 내용 예시
스마트폰 사진 정리법
카카오톡 문자 보내기
키오스크 모의 실습
복지로, 정부24 민원 서비스 사용법
카카오 T 택시 호출
공공앱 설치 및 사용법
✅ 신청 방법: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에서 마을 단체장이 신청하거나, 시·군·구청 담당 부서에 요청 가능
✅ 교육 횟수: 기본 3~5회,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
✅ 수강료: 전액 무료 / 교재 제공 / 노트북 및 태블릿 기기 현장 대여 가능
지자체 별 ‘스마트 마을학교’ 사업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스마트 마을학교’라는 이름으로 마을 주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 여주시: ‘스마트 시골학교’ 사업을 통해 마을마다 디지털 전문 강사를 파견
충청남도 금산군: ‘IT 방문 교육단’을 조직하여, 읍·면 단위 경로당에서 실습 중심 교육 진행
전라북도 남원시: ‘마을 ICT 소통교실’이라는 이름으로 교육 운영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각 지역별 행정복지센터나 평생학습관과 연계되어 있고, 주민의 요청만 있으면 해당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교육 대상: 60세 이상 고령자, 정보소외 가구, 디지털 미숙자
✅ 운영 방식: 1개 마을에 5~20명씩 소규모 수강 / 기초 수준부터 맞춤형 교육
✅ 교육비: 100% 무료
✅ 이동형 디지털 버스를 통한 시범교육도 확대 중
특히 교통이 불편한 산간 지역이나 섬 마을의 경우에는 ‘이동형 디지털 교육 버스’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원도청은 ‘디지털 정보버스’를 운영해 오지 마을을 직접 방문
부산시는 디지털 드림카라는 이름의 차량을 배치해 시청각장비, 노트북, 전기설비까지 갖춘 채 교육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정보소외 지역을 찾아 무료 교육 진행
이 방식은 마을회관조차 없는 소규모 지역에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장비를 실은 차량이 직접 마을로 와서 1일~3일 집중 교육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온라인 교육 연결까지 안내합니다.
✅ 수강료: 없음
✅ 교통비 지원: 일부 지역 제공
✅ 신청 방법: 지자체 정보화 담당 부서에 요청 또는 NIA 홈페이지 문의
✅ 마을 단위 교육의 장점과 수강자 반응
마을 단위 디지털 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불편함을 줄이고, 자립적인 생활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훨씬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수강자들의 실제 반응은 이렇습니다:
“병원 예약하려고 손자한테 전화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약국에서 처방전이 휴대폰으로 왔을 때도 당황하지 않게 됐어요.”
“키오스크도 처음엔 무서웠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주문할 수 있어요.”
“카카오톡으로 친구한테 사진 보내주고 나니까, 내가 달라졌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특히 단체 수강이라는 점에서 공동체 분위기가 살아나고, 이웃 간 관계도 개선되는 부수적 효과가 큽니다.
✅ 앞으로 확대될 마을 단위 교육의 방향
정부는 2026년까지 디지털배움터의 범위를 읍·면 지역 전체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AI 기초 교육, 온라인 금융 활용법, 스마트 헬스케어 교육도 마을 단위로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 외에도:
디지털 포용센터와 연결되는 상시 거점 마을 공간 구축
지역 중·고등학생이 마을 어르신을 돕는 디지털 멘토링 프로그램 도입
자격증 취득 후 마을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구조 설계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일회성 강의가 아니라, 마을 내에서 지속적으로 ‘디지털 자립’을 실현할 수 있는 구조로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 마무리: 마을에도, 사람에도 디지털이 필요합니다
디지털은 도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농촌에도, 어촌에도, 산간에도, 디지털이 필요합니다.
정보를 모른다고 해서, 기계를 못 쓴다고 해서, 뒤처져도 괜찮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지금,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는 시대,
그리고 그 교육이 ‘마을’까지 도달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 여러분의 마을에 디지털 교육이 없다면,
지자체에 요청해보세요.
그리고 용기 내어 첫 수업에 참여해보세요.
처음엔 느리더라도,
곧 여러분은 디지털을 생활 속 도구처럼 다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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